세계적 여행 마케팅 콘퍼런스 WiT Seoul, 10월29일 온라인 개최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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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맞춰 버추얼 콘퍼런스 진행
WiT Seoul Virtual 2020: Travel Zero.O
 

 

‘WiT Seoul Virtual 2020’은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와 메인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WIT(Web in Travel)과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타이드스퀘어 측은 "아쉽지만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30명 이하로 참석자를 제한한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대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메인 스테이지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는 WiT의 대표 세션 중 하나인 스타트업을 위한 피치&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6개 스타트업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반부에는 한국관광공사 안덕수 실장의 ‘코로나19 시대의 스타트업 생존 공식과 KTO 지원사업, 스타트업 지원 기업의 고민’, 트립스토어 김수권 CEO의 ‘배달의 민족 성장 동력과 여행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후반부에는 야놀자 김종윤 CEO,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CEO, 리얼리티 리플렉션 노정석 CSO, 타이드스퀘어 윤민 CEO, 메가존 클라우드 조원우 CEO와 함께하는 그룹 멘토링이 이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는 참석자를 30명 이하로 제한하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는 무료 공개 행사인 '메인 스테이지'가 열린다. WiT 여시훈 설립자와 타이드스퀘어 윤민 CEO가 오후 2시부터 비공개로 진행한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의 전체적인 내용을 분석한 브리핑으로 시작한다. 이어 맥킨지 컴퍼니의 스티브 색슨(Steve Saxon) 엑스퍼트 파트너가 ‘아시아의 여행 회복 방식’에 대한 견해를 발표한다.

 

익스피디아 그룹 앙추 핀(Ang Choo Pin) 전무 이사, 아코르 루이스 데일리(Louise Daley)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아고다 티모시 휴즈(Timothy Hughes) 기업 개발 부사장은 ‘아시아 온라인 여행의 리부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룹 세션이 끝나면 한국 최초로 캡슐형 호텔을 선보여 싱가포르 스타트업 피칭에서 우승한 더 캡슐의 정승호 CEO의 쇼케이스가 이어진다.    

오후 6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 특히 국내 항공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도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의 전략적 인사이트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CEO와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 타이드스퀘어 신정호 CSO가 ‘온라인 여행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 및 테마’를 함께 살펴본다. 

 

타이드스퀘어 윤민 CEO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 여행·관광산업에 유례없는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과 한국 관점에서 새로운 여행 방향성을 모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을 전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인 스테이지 무료 등록 및 전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정보는 WiT Seoul Virtual 202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